스프레이형 코로나 백신 개발 나오나..브라질 "동물 대상 효능 확인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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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스프레이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상파울루 대학 연구진이 이날 보건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 스프레이형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결과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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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스프레이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상파울루 대학 연구진이 이날 보건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 스프레이형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결과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스프레이형 백신이 실험실 분석을 끝내고 동물을 대상으로 효능을 확인하는 '임상시험 전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다. 국가위생감시국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언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현재 상파울루 대학 연구진은 과학기술·공공보건 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 등과 협력해 주사 방식이 아닌 구강이나 점막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스프레이형 백신이 개발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내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일정은 아직 불투명하다.
한편 브라질에서 이날까지 전체 국민의 71.27%인 1억5,203만2,616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49.78%인 1억618만2,83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166만4,87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9만3,855명이다.
장유하 인턴기자 youh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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