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10·20 총파업 대회' 코앞..대규모 경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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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주최 '10·20 총파업 대회'가 예고된 20일 충북 청주 도심에 대규모 경력이 배치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서원구 사직동 청주체육관 일원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가 열린다.
우선 총파업 대회 장소인 청주체육관을 기점으로 경력 568명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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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형사 등 568명 투입.."불법사항 발생 시 엄정 대응"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주최 '10·20 총파업 대회'가 예고된 20일 충북 청주 도심에 대규모 경력이 배치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서원구 사직동 청주체육관 일원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가 열린다. 집회 신고 인원은 49명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을 통해 Δ비정규직 철폐 Δ노동법 전면 개정 Δ코로나19 재난시기 해고 금지(일자리 국가보장) Δ국방예산 삭감 Δ주택·의료·교육·돌봄·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한다.
경찰은 신고 인원 외에도 대규모 인원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집회 현장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총파업 대회 장소인 청주체육관을 기점으로 경력 568명을 배치한다.
세부적으로는 청주권 경찰서 비상설중대(5중대·1제대) 400명, 형사 84명, 교통 54명, 정보 30명이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행위자는 철저한 채증을 통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돼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주최 측은 집회 진행을 중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방역수칙 위반을 비롯한 불법 사항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법처리 하겠다"고 경고했다.
방역당국인 청주시 역시 민주노총을 대상으로 청주 전역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시는 집회 강행 시 주도자와 참여자 전원을 형사고발하고,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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