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취미에 4천만원 쓰는 남친 등장에 못마땅 "버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끝연애)

박수인 2021. 10. 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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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연애' MC 붐이 취미에 4천만 원 쓰는 남자친구 등장에 분노했다.

차량 튜닝 취미를 갖고 있는 사연자 남자친구는 "금액을 얘기해야 하나? 여자친구가 알면 깜짝 놀랄텐데. 여자친구한테는 금액을 반 정도밖에 얘기를 안 했다. 남자들은 원래 그럴 거다. 100만 원짜리 2, 30만 원 줬다면서 싸게 샀다고 할 것"이라며 "4천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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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끝내주는 연애' MC 붐이 취미에 4천만 원 쓰는 남자친구 등장에 분노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자칭타칭 ‘헬스 대통령’ 남자친구와 사연 주인공이 등장했다.

차량 튜닝 취미를 갖고 있는 사연자 남자친구는 "금액을 얘기해야 하나? 여자친구가 알면 깜짝 놀랄텐데. 여자친구한테는 금액을 반 정도밖에 얘기를 안 했다. 남자들은 원래 그럴 거다. 100만 원짜리 2, 30만 원 줬다면서 싸게 샀다고 할 것"이라며 "4천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뒤늦게 취미에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20대에는 엘리트 체육 선수로서 성공하고 싶어서 운동에만 전념했기 때문에 20대를 (운동만으로) 보냈고 여자친구가 쇼핑몰 일을 해주니까 마음에 안정이 생기고 휴화산이었는데 활화산으로 폭발해버린 거다"고 말했다.

이를 VCR로 본 붐은 "막내 이모가 돈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다고 했다"며 사연자 남자친구를 못마땅한 듯 바라봤다. (사진=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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