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46억원 확보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 자립 도모

일반 주택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6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주택, 상가 등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설비를 지원해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시는 내년 2월부터 대산읍, 지곡면, 성연면, 음암면 지역에 태양광 480개소(335Kw), 지열 (1383Kw) 79개소, 총 556개소에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설치비 90%를 지원하게 되며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 3Kw 설치 시 가구당 연 60만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정적 혜택과 에너지 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에너지 선순환과 에너지 자립마을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