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유튜버' 조두팔 "임신 5개월..원치 않는 임신 아냐"

2021. 10. 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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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조두팔이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조두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임신한 두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조두팔은 "제가 드디어 임신을 했다"며 "축복받을 일이고 숨기려다 보니 평생 숨기지는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조두팔의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와 우려를 동시에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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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을 일..태몽에 왕딸기"

유튜버 조두팔이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조두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임신한 두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조두팔은 "제가 드디어 임신을 했다"며 "축복받을 일이고 숨기려다 보니 평생 숨기지는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실 이 영상을 올리는 걸 주변에서 많이 말렸다. 나이 있으신 분들은 나를 한심하게 보고, 안 좋은 시선도 많을 것 같긴 하지만 남들이 뭐라 하든 기쁜 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생명을 가지게 됐으니 더욱더 강해져야 하지 않겠나. (내가) 숨기만 하면 더 약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생각 없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건 아니다"라며 "예전부터 애를 낳고 싶었고, 원래 낳을 예정이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태몽에 왕딸기가 나왔는데 성별은 남자일 것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든다"고 말했습니다. 조두팔에 따르면 아이의 태명은 우정이고 출산 예정일은 2022년 3월 14일입니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정아 얼른 나와 나랑 놀자"라는 글을 올리며 임신 17주차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두팔의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와 우려를 동시에 보였습니다. 한 네티즌은 "지난해까지 몸을 해칠 만큼 성형수술과 다이어트를 해왔는데, 출산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이미 낳기로 한 이상 건강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2001년생인 조두팔은 고등학생 시절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쌍꺼풀 수술, 코 수술, 안면 윤곽, 전신 지방흡입 등 각종 성형 후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월에는 당시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하루 만에 "데이트폭력은 없었다"고 입장을 바꿔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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