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풀타임' 알 힐랄, ACL 결승행..울산vs포항 승자와 격돌

김도곤 2021. 10.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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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30)가 뛰고 있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가 ACL 결승에 진출했다.

알 힐랄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서아시아지역 4강에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 2-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전통의 강팀으로 지난 2019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2년 만에 다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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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 힐랄 SNS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30)가 뛰고 있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가 ACL 결승에 진출했다.

알 힐랄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서아시아지역 4강에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 2-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알 힐랄은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전통의 강팀으로 지난 2019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2년 만에 다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2017년에도 결승에 진출해 2019년 결승 상대인 우라와 레드와 맞붙었다. 당시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최근 5년 대회 동안 무려 3번이나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결승은 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로 단판으로 치뤄지며, 오는 11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알 힐랄의 홈 경기장으로, 알 힐랄이 어느 정도의 홈 어드밴티지를 얻고 결승을 치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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