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아침마당' 출연 후 아버지와 연락 자주해"→성민지 1승

박정민 2021. 10. 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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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지가 1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한 달 전에 후두암에 걸렸다.

진욱은 "아버지가 되게 좋아하시고 여러분들한테 연락을 받았다고 하더라. 아버지가 자신 보다 아픈 사람 많다며 동정표 받지 말고 실력대로 하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1승은 성민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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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성민지가 1승을 차지했다.

10월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3승에 도전하는 진욱은 군대 제대 후 집안에 우환이 생겼다. 어머니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아버지는 간암 진단을 받고 간 절제 수술을 받은 것. 진욱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쓰고 남은 돈으로 미니 앨범을 냈다. 하지만 아버지가 한 달 전에 후두암에 걸렸다. 진욱은 아들이 최고의 가수가 되길 바랐던 부모님을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진욱은 "아버지가 되게 좋아하시고 여러분들한테 연락을 받았다고 하더라. 아버지가 자신 보다 아픈 사람 많다며 동정표 받지 말고 실력대로 하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달 초에 (수술을) 하기로 했다. 아버지가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응원을 많이 해줬다. 힘내라고 서로 응원을 많이 하고 있고 아버지가 긍정적이다. (아버지와) 어색했는데 지금은 전화 통화도 자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승은 성민지가 차지했다. 성민지는 "너무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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