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음바페, '골 합작에 PK 양보까지' 훈훈한 분위기

jisun22811 2021. 10. 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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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RB 라이프치히전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파리생제르맹(PSG)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PSG는 음바페와 메시, 율리안 드락슬러를 3톱으로 세워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두드렸다.

음바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1-2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음바페와 메시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PSG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VAR 판독 결과 PSG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는데, 이번에는 메시가 아닌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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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RB 라이프치히전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파리생제르맹(PSG)을 승리로 이끌었다.

PSG20일 오전 4(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3-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PSG는 맨체스터시티를 제치고 A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PSG는 음바페와 메시, 율리안 드락슬러를 3톱으로 세워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두드렸다. 음바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1-2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음바페와 메시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PSG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후반 22분 빠르게 쇄도한 뒤 메시를 향해 패스를 찔러줬고, 메시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8분에는 음바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키커로 나서서 직접 마무리했다. 음바페가 메시의 PSG 이적 후 첫 멀티골 기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PSG3-2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훈훈한 장면도 나왔다. VAR 판독 결과 PSG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는데, 이번에는 메시가 아닌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다. 음바페가 실축하면서 추가 득점 기회는 무산됐지만, 음바페는 "메시가 두 번째 페널티킥은 나에게 차라고 양보하더라"라며 훈훈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사실 메시는 PSG로 이적한 직후 호평을 받지 못했다.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 등 최고의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세 선수가 한데 어우러지지 못하면서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설상가상으로 메시가 교체 결정에 불만을 품고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의 악수를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메시가 PSG를 망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음바페는 경기 종료 후 프랑스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해 묻자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공을 잡으면) 서로를 찾았다. 호흡이 아주 좋았다"라고 흡족해하면서 "네이마르까지 곧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함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효율적인 공격을 펼쳐야 한다. 그래도 메시와 함께 뛰는 건 참 쉽다"라며 세 선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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