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우' 김선호 사생활 논란, '1박 2일' 게시판 불났다

김현식 2021. 10. 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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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1박 2일'에도 불똥이 튀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시청자 게시판에는 고정 출연자 김선호에 대한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후 네티즌들은 폭로글 내용을 토대로 'K배우'를 최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한 김선호로 추측했다.

KBS와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아직 김선호의 출연 지속 여부에 대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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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1박 2일’에도 불똥이 튀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시청자 게시판에는 고정 출연자 김선호에 대한 글이 줄을 잇고 있다. 김선호를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고 기촬영분을 통편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하차 결정은 섣부르다는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다. 20일 오전 현재 시청자 게시판에는 200개에 육박하는 글이 게재된 상태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폭로글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해당 폭로글 작성자는 자신과 연인 관계였던 ‘K배우’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폭로글 내용을 토대로 ‘K배우’를 최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한 김선호로 추측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진행 예정이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는 취소했다.

KBS와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아직 김선호의 출연 지속 여부에 대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김선호를 비롯해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등이 고정 출연 중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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