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아연 강세 업고 달린다..목표주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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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고려아연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3% 상향한 71만원으로 제시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제련된 아연 금속의 47%를 생산하는 중국이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것도 아연 가격의 강세 요인"이라면서 "높은 에너지 가격과 겨울 난방 수요, 탄소 배출 저감 등 공급측 요인으로 아연 가격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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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고려아연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3% 상향한 71만원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아연 가격 강세와 2차전지 소재사업 진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현재 아연 가격은 지난주 5거래일(지난 11~15일) 동안 톤당 702달러(22.9%) 급등했다. 경쟁업체인 니르스타(Nyrstar)가 유럽 내 3개 제련소의 생산을 50% 줄인다는소식에 아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제련된 아연 금속의 47%를 생산하는 중국이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것도 아연 가격의 강세 요인”이라면서 “높은 에너지 가격과 겨울 난방 수요, 탄소 배출 저감 등 공급측 요인으로 아연 가격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3분기 연결실적으로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비 22.6% 증가한 2조422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4.5% 줄어든 2553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비 6.9% 늘어난 1796억원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이런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2%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4.2% 하회한다”면서 “아연과 연의 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3.6%, 13.3% 올랐고, 은 가격은 2.6%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급등한 아연 가격과 원화 약세의 영향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면서 “4분기 연결영업이익으로 전년비 15.5% 늘어난 3022억원을 예상하며 양호한 실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아연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2.97%) 하락한 5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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