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결혼 앞두고 다녀온 여행서 다른 男에 흔들린 여친→4MC 패닉

이해정 2021. 10. 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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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혼자 다녀온 여행에서 다른 남자에게 흔들린 여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에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고백해 사귀게 됐으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시원에 혼자 살며 우울증을 겪고 있던 여자친구의 마음 속 빈자리를 채웠다.

1년 후 고민남은 청혼했지만 여자친구는 망설였고, 고민남의 누나는 여자친구 혼자 여행을 다녀오게 하라고 조언했다.

그렇게 여자친구는 혼자 여행을 다녀왔고 누나의 말처럼 고민남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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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결혼을 앞두고 혼자 다녀온 여행에서 다른 남자에게 흔들린 여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10월 1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94회에서는 1년째 연애 중인 고민남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에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고백해 사귀게 됐으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시원에 혼자 살며 우울증을 겪고 있던 여자친구의 마음 속 빈자리를 채웠다.

1년 후 고민남은 청혼했지만 여자친구는 망설였고, 고민남의 누나는 여자친구 혼자 여행을 다녀오게 하라고 조언했다. 누나는 "혼자 여행가니까 다들 커플인데 나 혼자라 매형이 더 생각나더라. 그렇게 결혼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그렇게 여자친구는 혼자 여행을 다녀왔고 누나의 말처럼 고민남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후 배송된 한 의문의 앨범을 본 고민남을 당황하게 되는데, 그 앨범에는 여자친구가 어떤 남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들어있던 것.

고민남은 즉시 스튜디오를 찾았고, 사진을 직접 촬영했다던 작가는 "사진이라서 연출한 것 뿐"이라고 둘러대다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놔 고민남을 경악하게 했다.

문제는 여자친구의 마음 역시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것. 홀로 납골당을 찾은 여자친구를 발견한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부모님에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 사람보다 사랑하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털어놓는 것을 듣게 됐다.

여자친구는 "내가 사랑하는 것은 오빠"라고 고민남과 결혼하겠다고 결정했지만, 고민남은 어떤 선택이 진정으로 여자친구를 위한 것인지 갈등하게 됐다.

이에 한혜진은 "당장 이별하란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사람의 감정은 상황에 휩쓸리다 보면 잘못된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유예 시간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반면 주우재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알면서 결혼하면 저게 머릿속에서 지워질까"라고 의문을 가졌고, 김숙 역시 "여자친구가 직접 말하지 않았냐.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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