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친트럼프 SNS '게터' 가입

최아리 기자 입력 2021. 10. 20. 09:07 수정 2021. 10. 20. 09: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EPA 연합뉴스

극우 성향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새로운 소셜미디어 ‘게터’(Gettr)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게터는 ‘모인다(Getting Together)’라는 뜻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선임고문이었던 제이슨 밀러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퇴출당한 뒤 만든 것이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게터’ 계정을 개설한 뒤 “게터는 의도적으로 삭제되는 다양한 정보를 확산하기 위한 대체 SNS”라고 주장했다. 게터는 트위터와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다. 사용자가 문장이나 사진을 올리면, 다른 사용자가 트위터의 리트윗처럼 이를 자신의 계정에 다시 포스팅할 수 있다.

밀러는 지난 달 초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를 방문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밀러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게터’ 참여를 요청했다고 한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하원의원도 동석했다.

한편 이 면담은 브라질 독립기념일(9월 7일) 친정부 시위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밀러는 이 시위를 포함해 반(反)민주주의 시위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