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FA' 슈어저, FA 선발투수 최대어? "나이가 유일한 약점" 美매체

길준영 2021. 10.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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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맥스 슈어저(37)가 FA 선발투수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슈어저는 올 시즌 30경기(179⅓이닝) 15승 4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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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37)가 FA 선발투수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슈어저는 올 시즌 30경기(179⅓이닝) 15승 4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4경기(16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얻는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지난 19일(한국시간) “현 세대에서 가장 압도적인 투수인 슈어저는 올해 통산 네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있다. 슈어저는 그 어느 때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유일한 약점은 나이 뿐이다. 저스틴 벌랜더는 37-38세 시즌에 휴스턴과 2년 6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슈어저는 이러한 기준을 넘어설만하다”라고 전망했다.

슈어저는 2015년 워싱턴과 7년 2억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1억 500만 달러를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지연지급하기 때문에 실적인 가치는 1억 9140만 달러로 평가를 받았다.

명목적인 수치보다는 적은 금액의 계약이지만 그럼에도 2억 달러에 가까운 대형계약을 따낸 슈어저는 계약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200경기(1297⅓이닝) 99승 47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며 시대를 지배하는 에이스로 군림했다. 슈어저의 계약은 단순한 성공적인 계약을 넘어서 메이저리그 역대급 FA 계약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다시 FA 자격을 얻는 슈어저는 비록 나이에 약점이 있지만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기 때문에 계약에 있어서 유리한 점이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다소 놀라울 수는 있지만 이번 겨울 두 번째 1억 달러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점쳤다.

다른 최상위 FA 선발투수로는 로비 레이, 케빈 가우즈먼, 마커스 스트로먼, 카를로스 로돈 등이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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