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중장기 규제 리스크 자유로워"..적정주가 11만원

강민수 기자 2021. 10. 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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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0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경쟁력과 규제 리스크에서 높은 자유도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3660만명의 가입자, 높은 ARPPU(평균결제금액) 등 높은 이용자 충성도와 카카오톡 플랫폼에 근거한 네트워크 효과 및 빅데이터 경쟁력을 갖췄다"며 "공모자금을 통해 증권 리테일·디지털 손해보험사 자본 확충·이커머스 파트너쉽·유망 핀테크 M&A(인수합병) 등으로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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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0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경쟁력과 규제 리스크에서 높은 자유도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이 제시한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는 14조4000억원이다. 공모가 상단(9만원) 기준 예상 시가총액인 11조7330억원보다 22% 이상 높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3월 카카오의 핀테크 사업이 독립돼 설립된 국내 대표 핀테크 회사다. 간편결제·송금·청구서·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출·투자·보험 중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영위한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카카오페이가 금융 플랫폼으로 한단계 발돋움하는 원년"이라며 "이달 월말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인가 신청하며 올해 말~내년 초 카카오페이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로 직접 투자서비스 론칭이 임박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3660만명의 가입자, 높은 ARPPU(평균결제금액) 등 높은 이용자 충성도와 카카오톡 플랫폼에 근거한 네트워크 효과 및 빅데이터 경쟁력을 갖췄다"며 "공모자금을 통해 증권 리테일·디지털 손해보험사 자본 확충·이커머스 파트너쉽·유망 핀테크 M&A(인수합병) 등으로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융소비자 보호법 등과 같이 핀테크 시장 성장에 따른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보호 이슈 제기되나 증권·보험 라이선스를 직접 취득하는 전략 선택하고 있어 중장기 규제리스크에서 가장 자유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테크핀 경쟁 구도 변화는 상위 사업자 위주로 과점화되고 있다"며 "지급결제부터 신용대출, 자산관리, 보험 등의 금융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사업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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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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