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만난다.. "아세안 전기차시장의 핵심"

박찬규 기자 2021. 10. 20.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주 인도네시아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과 만나 전기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JI엑스포 전기차(EV)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하며 이 행사엔 조코위 대통령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배터리셀 합작공장 기공식 행사에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왼쪽 상단 화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앞줄 가운데),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앞줄 왼쪽),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앞줄 오른쪽)이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오른쪽 상단 화면)도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주 인도네시아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과 만나 전기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JI엑스포 전기차(EV)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하며 이 행사엔 조코위 대통령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의 강력한 친환경차 전환 정책 때문이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3년 내로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현대차그룹의 제품을 뜻한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통령령을 통해 전기차 사치세 면제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전기차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니켈과 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 물질이 풍부한 만큼 2030년까지 '전기차 산업 허브'가 된다는 전략도 세웠다.

현대차그룹도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과 현지 카라왕 지역의 신 산업 단지(KNIC) 내 합작공장 부지에서 배터리셀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아세안 및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이 될 배터리셀 합작공장으로 2024년 상반기 중 양산을 시작한다.

정 회장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배터리공장 착공식에서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시작으로 전후방 산업의 발전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것"이라며 "나아가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전기차 시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출장길을 마친 뒤 다음달 초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 김 총리는 지난달 7일 구현모 KT 대표,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 취업과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이달엔 21일 구광모 LG그룹 회장, 25일 최태원 SK회장과 만난다.

이번 일정에 대해 현대차그룹 측은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머니S 주요뉴스]
'아찔한 수영복 뒤태"… KIA 치어리더, 힙업 美쳤다
김선호 사주 보니… "여자가?" 예사롭지 않네
"파격 바디프로필"… 지소연, 허벅지라인 실화?
"현금 1000만원 주더라"… 야구선수 누구?
"우울증 인증해라"… 생방송 중 농약 마시고 사망
"임신 5개월" 고백, 유튜버 조두팔… 아이 아빠는?
효정, 상큼한 가을 니트룩… "뱅헤어로 더한 귀요美"
"맨살이 살짝"… 지연, 잘록한 허리 인증?
"늦둥이? 일주일에 1~2번 봐"… 김구라 근황
윤아, 흰 눈처럼 맑은 미모… "흠잡을 데가 없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