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세종메디칼로부터 115억원 투자..상장준비 본격화

강중모 2021. 10. 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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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은 20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세종메디칼로부터 전환사채(CB) 50억원을 포함해 총 11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성호 제넨셀 대표는 "세종메디칼에서 임상 등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게 됐다"며 "회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기관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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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 통해 최대주주 세종메디칼 변경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치료제 개발에 박차
코로나 치료제, 현재 국내 제2b/3상 IND 신청

[파이낸셜뉴스] 제넨셀은 20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세종메디칼로부터 전환사채(CB) 50억원을 포함해 총 11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항바이러스 신약개발 기업인 제넨셀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제넨셀은 세종메티칼을 대상으로 5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했고, 최대주주인 강세찬 경희대 생명과학대 교수의 보유주식 일부도 세종메디칼에 넘겼다.

이로써 제넨셀의 최대주주는 세종메디칼로 변경된다. 다만 안정적인 임상 진행과 사업 영위를 위해 현 조직을 유지한 채 공동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기존 최대주주인 강 교수도 잔여 지분을 계속 보유하고 예전과 동일하게 제넨셀 기술경영위원장으로서 연구개발 및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성호 제넨셀 대표는 “세종메디칼에서 임상 등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게 됐다”며 “회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기관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천연물 신소재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넨셀은 개인에서 우량 바이오 상장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재무와 경영의 안정성 및 투명성이 더욱 향상됐다. 코스닥 상장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메디칼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세종메디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국내외 인허가 및 경영시스템 고도화 등의 면에서도 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넨셀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제2b/3상 임상계획승인을 신청한 데 이어 유럽 임상 신청도 준비 중이며, 대상포진을 적응증으로 국내 제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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