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롯데케미칼,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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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레핀(석유화학산업 기초 소재) 시황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761억원으로 컨센서스인 4642억원을 19% 밑돌 것"이라며 "예상보다 약한 실적은 올레핀 제품 시황 부진에 따른 수익성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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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탄소배출 저감으로 석유화학 가동률↓..수급 개선 기대"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삼성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레핀(석유화학산업 기초 소재) 시황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도 38만원에서 34만원으로 10.5% 하향 조정했다.
20일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761억원으로 컨센서스인 4642억원을 19% 밑돌 것"이라며 "예상보다 약한 실적은 올레핀 제품 시황 부진에 따른 수익성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탄소배출량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9월부터 중국 특정 지역의 석유화학 설비 가동률 하향 또는 중단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당 제재가 연말이나 내년 1분기까지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전반적인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밸런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최근 3개월간 스프레드(판매가격과 원재료 가격차) 약세를 반영해 목표 주가 순자산비율(PBR)을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낮췄다"면서 "그러나 최근 중국의 전력소비 규제에 따른 공급감축 영향이 롯데케미칼 제품군까지 점차 확대 추세를 보여, 복합스프레드도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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