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과몰입 고백했는데..하루 만에 변심한 아이돌

이은 기자 2021. 10. 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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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푹 빠졌던 그룹 베리베리 연호가 드라마 주인공인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에 심경의 변화를 내비쳤다.

연호는 '갯마을 차차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던 지난 17일 드라마 주인공인 배우 김선호와 신민아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종영한 지난 17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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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베리 연호, tvN '갯마을 차차차' 배경화면/사진=머니투데이 DB, '갯마을 차차차' 공식 홈페이지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푹 빠졌던 그룹 베리베리 연호가 드라마 주인공인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에 심경의 변화를 내비쳤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갯마을 차차차에 과몰입했던 아이돌 멤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연호가 스타와 팬이 소통하는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과 함께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연호는 '갯마을 차차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던 지난 17일 드라마 주인공인 배우 김선호와 신민아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너무 과몰입이야? 오늘 마지막회야..ㅜㅜㅜ"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연호는 드라마에 푹 빠져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8일 핑크빛 노을이 진 바닷가 사진과 함께 "배경화면 바꿨어. 다시 이거로 옴"이라고 말했다. 별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느 시청자의 모습이라 웃기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구나" "어떤 심정인지 잘 느껴져서 웃기다" "나도 드라마 좋아해서 동병상련 느껴진다" "과몰입 하루 만에 깨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선호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종영한 지난 17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은 드라마가 종영되던 날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연극배우 출신 K 배우와 지난해 초 교제하고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다고 밝히며, K 배우가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낙태)을 강요했으며 수술을 마치자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K 배우가 순수한 이미지와는 달리 주변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하고 동료들에 대한 뒷담화를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폭로글 속 여러 단서 등을 토대로 K 배우가 김선호가 아니냐고 추측했고, 이후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만 밝힌 상황이다. 김선호는 조만간 직접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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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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