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붐, 보디빌더 남친X쇼핑몰 대표 여친 커플에 분노 ('끝연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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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연애' 붐이 취미 부자 남자친구를 보고 일침을 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여자친구를 지치게 만든 '취미 부자'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취미생활을 위해 쓴 돈이 4천만원을 넘는다고.
이를 보던 붐은 "옛 어른 말 틀린 거 없다. 돈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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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끝내주는 연애’ 붐이 취미 부자 남자친구를 보고 일침을 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여자친구를 지치게 만든 '취미 부자'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석호는 “휴화산이었다가 활화산이 됐다”라며 취미에 요즘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초아는 “늦바람이 무섭다고”라고 말했다. 취미생활을 위해 쓴 돈이 4천만원을 넘는다고. 이를 보던 붐은 “옛 어른 말 틀린 거 없다. 돈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연은 “오빠가 사무실에 와서 택배포장을 하고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그냥 옆에서 일에 관심 가져주고 있어주는 게 더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가연은 “제가 어느날부터 잠이 안 왔다. 병원을 갔더니 불면증. 스트레스로 인한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석호는 “속상하다.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시작했는데 여자친구가 고생을 한다. 어렸을 때 예쁘고 귀엽고 발랄했던 여자친구가 고생하는 모습만 보니까 미안하다. 늘”이라고 말했다.
토요일 아침 아빠와 전화를 한 가연은 잘 잤냐는 아빠의 질 문에 잘 잤다고 답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아빠가 잠을 못 잤다고 하면 그 날 하루종일 걱정을 하신다. 또 잠을 못 잤다고 하면 하루종일 걱정하실 것 같아서 잘 잤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석호의 깜짝 서프라이즈로 캠핑을 떠나게 된 커플. 오프로드를 달리는 가연은 “나 토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캠핑장소에 도착한 커플은 고기를 구워 먹기 시작했다.
가연은 “생각지도 못한 메뉴와 장소였다”라고 말했고, 석호는 “준비하느라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가연은 “힘들면 굳이 안 해도 돼. 이 에너지를 다른 데다 썼으면 좋겠어. 사람이 에너지라는 게 한정돼 있다. 오빠가 이쪽에 너무 치우쳐 있다”라고 말했다.
석호는 “근데 뭐 내가 원래부터 이랬나?”라고 물었고 가연은 “이런 사람인 줄 알고 만난 게 아니라 더 당황스럽다”라고 받아쳤다. 온주완은 “서로의 때가 안 맞는 것 같다. 가연씨는 지금 더 열심히 했으면 하는 것 같고, 석호씨는 20대 때 열심히 일했으니까 지금은 좀 쉬고 싶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석호는 “우리는 같이 일을 하는 사이지만 그러기 전에 우린 연인이니까 이러다보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 있겠다. 그럼 내가 가연이 생각대로 해주고 갖고있던 힘을 빼야겠다라고 생각을 한 거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끝내주는 연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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