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실적 개선 모멘텀 강화-키움증권

오경선 2021. 10. 20.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양적·질적 성장의 결과가 나타나면서 중기적으로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온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천511억원, 영업이익은 1천18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최근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을 비용 절감과 가격인상을 통해 방어하면서, 전사 영업이익률도 8월부터 개선되는 흐름"이라며 "판매량 성장과 판가 인상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면서,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이익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양적·질적 성장의 결과가 나타나면서 중기적으로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4개국 합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천297억원, 영업이익은 6% 오른 1천1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중국 법인은 파이 가격 인상에 따른 8월 선출고 영향에도 불구하고, 9월 위안화 기준 매출액이 6% 증가했고 가격 인상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이 오리온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오리온의 '꿀버터 오!구마' 제품. [사진=오리온]

오리온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천511억원, 영업이익은 1천189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신제품 효과 중심의 판매량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베트남 법인은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베트남은 지역 봉쇄 완화(코로나19 영향 완화)로 판매량 회복이 기대되며 중국·러시아 법인의 가격 인상 효과 반영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3분기 누계 전사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19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중국법인의 매출액도 같은 기간 11% 늘었다"며 "경쟁사와 달리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플레이버 익스텐션 중심으로 판매량 확대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을 비용 절감과 가격인상을 통해 방어하면서, 전사 영업이익률도 8월부터 개선되는 흐름"이라며 "판매량 성장과 판가 인상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면서,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이익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