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전여친 생각하며 우는 서장훈에 "까고 싶어" 경악(연애의참견3)

이해정 2021. 10. 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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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곽정은이 전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우는 연기를 한 서장훈에 경악했다.

작가인 남자친구는 연애 초기에는 촉촉한 감성으로 고민녀를 행복하게 했지만, 바닷가에 놀러가서 "지금 나오는 노래 들으니 전 여자친구가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혀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남자친구는 작업 기간이 되면 심한 감정 과잉으로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서슴없이 꺼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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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연애의 참견3' 곽정은이 전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우는 연기를 한 서장훈에 경악했다.

10월 1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94회에서는 감성 과잉 작가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20대 후반 고민녀 사연이 소개됐다.

작가인 남자친구는 연애 초기에는 촉촉한 감성으로 고민녀를 행복하게 했지만, 바닷가에 놀러가서 "지금 나오는 노래 들으니 전 여자친구가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혀 충격을 안겼다.

남자친구 역할을 맡은 서장훈은 "3년 짝사랑하고 5년 사귀다 헤어졌어. 걘 새우도 잘 깠는데"라고 폭풍 연기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특히 김숙은 "까고 싶다"라고 마음의 소리를 폭발시켜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남자친구는 작업 기간이 되면 심한 감정 과잉으로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서슴없이 꺼냈다고 한다. 심지어 작업물, SNS 글에도 전 여자친구의 흔적이 진하게 남아 있었다.

남자친구는 한 SNS 글에 "우리 집 수세미에는 아직도 그녀의 잔소리가 묻어있다"고 적었다. 이를 본 한혜진은 폭소하며 곽정은에게 "베스트셀러 작가가 보기에 문장에 어떠냐"고 물었고, 곽정은은 "극혐(극도로 혐오)한다"고 딱 잘라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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