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비자금 의혹' 한샘.. 임원 2명에 구속영장 신청

한영선 기자 2021. 10. 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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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구업체 한샘의 불법 비자금 조성 등 의혹과 관련해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한샘 상무 A씨 등 2명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해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한샘이 실체 없는 광고 대행사를 동원해 40억원 이상의 협찬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에 착수했고 A씨 등의 혐의점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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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구업체 한샘의 불법 비자금 조성 등 의혹과 관련해 임원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제공=한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경찰이 가구업체 한샘의 불법 비자금 조성 등 의혹과 관련해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한샘 상무 A씨 등 2명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해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조만간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 등은 한샘 대외협력실 소속으로 회사측에 약 24억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한샘이 실체 없는 광고 대행사를 동원해 40억원 이상의 협찬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에 착수했고 A씨 등의 혐의점을 포착했다. 한샘은 광고 집행을 대행 회사 4곳에 맡기고 대가를 지불했는데 해당 회사는 한샘 임원과 팀장이 임원으로 등재됐거나 주소지가 호텔·휴대전화 판매 매장·가정집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19년 물러난 최양하 전 한샘 회장도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의혹이 최 회장 재임 시절과 겹치는 만큼 최 회장의 관여 여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회사 차원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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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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