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나면 GS25 편의점 소화기 사용가능..울산 32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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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시 소화기가 필요하면 울산지역 GS25 편의점 322곳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
2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GS리테일과 지난 8월 소방 안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GS25 편의점 1만 6000여 점포에 소화기를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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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화재 발생 시 소화기가 필요하면 울산지역 GS25 편의점 322곳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
2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GS리테일과 지난 8월 소방 안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GS25 편의점 1만 6000여 점포에 소화기를 비치했다. 울산지역에서는 322곳에서 소화기 사용이 가능하다.
폭발 화재를 제외한 대부분 화재는 발생 초기에 소화기로 진화할 수 있으나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도 소화기를 구하지 못해 인명피해나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다.
작년 10월 울산 북구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지나가던 울산소방본부 북부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이 인근 편의점 소화기로 진화해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24시간 운영되고 울산 전역에 분포된 GS25 편의점의 소화기를 이용할 수 있어 인명피해나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많은 화재가 초기에 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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