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YGX 예리 "민폐+이슈 탓에 좌절도 했지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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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비걸이자 '스우파' YGX 히든카드 댄서 예리가 탈락 후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그가 속한 YGX(예리 리정 이삭 지효 여진)는 전날 방송된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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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비걸이자 '스우파' YGX 히든카드 댄서 예리가 탈락 후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20일 새벽 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적었다. 그가 속한 YGX(예리 리정 이삭 지효 여진)는 전날 방송된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탈락했다.
예리는 "그동안 YGX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항상 든든하게 서포트해주신 YGX 가족 분들, 그리고 여정을 함께한 우리 멤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실 나 말고도 YGX에 멋진 댄서들 많은데 도움도 안 되는 내가 여기 있는 게 민폐라는 생각에, 그리고 이런저런 이슈들로 인해 비걸로서, 댄서로서 나는 도저히 내 길을 이어나가질 못하겠다는 좌절감이 찾아오기도 해서 힘들 때도 많았다"면서도 "스우파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멋진 댄서들과 인연을 맺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해나가야 하는 일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우리 YGX, 그리고 댄서씬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도 예리는 댄스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한 바 있다. 국가대표 비걸인 그는 탈락 직후 "방송이 끝나면 제가 이런 무대를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아시안 게임과 파리 올림픽이 있기 때문에"라며 "('스우파'에서) 많이 보여드렸다고 생각해서 여러 가지로 이런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하 예리 소감 전문이다.
먼저 그동안 YGX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항상 든든하게 서포트 해주신 YGX 가족분들, 그리고 여정을 함께한 우리 멤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실 나 말고도 YGX에 멋진 댄서들 많은데 도움도 안되는 내가 여기 있는게 민폐라는 생각에, 그리고 이런 저런 이슈들로 인해 비걸로서, 댄서로서 나는 도저히 내 길을 이어나가질 못하겠다는 좌절감이 찾아오기도 해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스우파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멋진 댄서들과 인연을 맺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iMBC 이호영 | 사진 예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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