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업황 회복·고객사 물량 증대 긍정적..목표가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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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이노션(2143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계열과 비계열의 고른 성장세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현재 이노션 밸류에이션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7000억원의 보유 현금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가격대이며, 업황 회복과 주요 고객사의 물량 증대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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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이노션(2143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계열과 비계열의 고른 성장세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황 회복과 주요 고객사의 물량 증대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6.6%(5000원) 상향 조정했다. 현재 이노션 주가는 지난 19일 종가 기준 6만900원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오닉5, EV6 등 주요 광고주의 전기차 관련 캠페인이 국내와 해외에서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하는 주요 고객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동사의 호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계열 신규 광고주 물량 증대 효과도 지속되면서 비계열 비중은 전사 매출총이익 내 33%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에는 매출총이익이 17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봤다. 볼륨 모델 중심의 주요 고객 신차 사이클이 지속되고, 국내 출시 후 약 2개 분기 이내에 북미와 유럽에 출시하면서 구조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광고 특성상 매체광고와 브랜드 마케팅이 중요하다”며 “제네시스 라인업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현기차 브랜드 마케팅 강화는 동사의 사업 환경에 우호적”이라고 봤다. 다만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전년도 역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은 2% 감소한 405억원을 기록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소혜 연구원은 “현재 이노션 밸류에이션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7000억원의 보유 현금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가격대이며, 업황 회복과 주요 고객사의 물량 증대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연지 (ginsbur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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