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대표곡 '리듬속의 그 춤을' 작곡가는 신중현, 원제는 '이태원의 밤'" ('랄라랜드') [종합]

이예슬 2021. 10.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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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김완선이 '리듬속의 그 춤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랄라랜드'에는 최초의 밀리언셀러 가수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완선이 선택한 '대놓고 뽑은 명곡' 첫 번째는 '리듬 속의 그 춤을'이었다.

이날 이유리는 조세호, 황광희와 함께 '이유리와 그림자들'을 결성해 '리듬속의 그 춤을'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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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랄라랜드' 김완선이 ‘리듬속의 그 춤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랄라랜드'에는 최초의 밀리언셀러 가수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완선이 선택한 ‘대놓고 뽑은 명곡’ 첫 번째는 ‘리듬 속의 그 춤을’이었다. 김완선은 “이 노래는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만든 곡이다. 원래 락을 하던 분인데 저만을 위해 댄스곡을 만들어 주셨다.

컴퓨터로 만드는 전자음악, 신시사이저가 없을 때였는데 신중현이 처음으로 시도했다. 대한민국 1호 컴퓨터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래 이 곡의 제목은 ‘이태원의 밤이여’였다. 그런데 18살이 부르기에는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김완선의 춤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완선은 “부끄러워 하면 안 되고 완전 몰입해야 한다”고 팁을 전수했다. 루나는 김완선의 춤을 완벽 소화했다. 이유리, 김정은, 마리아는 본인의 느낌대로 춤을 췄다.  신동엽의 춤을 본 김완선은 “약간 비슷한데 참 다르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날 이유리는 조세호, 황광희와 함께 ‘이유리와 그림자들’을 결성해 ‘리듬속의 그 춤을’ 무대를 선보였다. 김완선은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여웠다”고 평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뽑힌 대놓고 들을 명곡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였다. 그는 직접 춤을 추며 무대를 선보였다. 김정은은 “몇번 꿈틀거리기만 해도 힘든데 어떻게 흔들림 없이 라이브를 하는지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그는 이어 “5집이 밀리언셀러였다. 손무현 작곡가가 김완선씨를 가장 빛낸 작곡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윤상씨도 세션으로 참여하신 걸로 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손무현씨가 처음으로 쓴 곡이 제 5집 앨범이다. 그런데 5집 앨범에만 1위 곡이 3곡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집까지는 1위한 적이 없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한국 사람이 부르기 쉬운 노래는 아니다. 리듬 자체가 가요계에 드문 펑키 리듬이다. 기타리스트가 작곡해서 멜로디도 친절하지가 않다. 이 노래는 리듬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배 위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하면 쉽다”고 노래 부르는 팁을 전수했다. 이어  당시 화제를 모았던 ‘트끼춤’까지 전수했고 멤버들은 이를 열심히 배웠다. 엉망진창 춤을 추던 신동엽은 김완선의 도움으로 걸음마를 떼게 됐다.

청강생들은 김완선의 노래 특훈을 받았다. 이날 랄라송 무대에는 황광희, 김정은이 서게 됐다. 무대는 광희, 정은, 루나, 마리아 네명이 꾸몄다. 도전곡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였다. 이들은 89점을 받아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멤버들은 감격에 젖었고 황금마이크를 획득했다. 김정은은 루나와 마리아에게 “두 분 덕분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완선은 “제가 힐링 받고 간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ys24@osen.co.kr

[사진] 채널A '랄라랜드'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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