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TV 시장 초호황기..내년 수요 하락 우려-SK

안혜신 2021. 10. 20.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목표가 2만4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형 LCD 부문은 내년 상반기 TV 수요 하락이 우려되는 시점이라고 봤다.

중소형 OLED 부문은 내년 애플 물량 확대로 하반기 수익성이 회복 될 것으로 봤으며, IT 부문은 공급 초과에 따른 패널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흑자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SK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목표가 2만4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1만8050원이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절체절명의 경영 위기에서 화웨이 몰락으로 인한 북미 고객사의 최대 수혜에 따른 물량 확대라는 기회를 맞게 됐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TV 시장의 초호황기를 맞아 재무적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대형 LCD 부문은 내년 상반기 TV 수요 하락이 우려되는 시점이라고 봤다. 초대형은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되지만 그 외 패널은 공급초과 및 가격 하락이 지속되리라는 전망이다.

중소형 OLED 부문은 내년 애플 물량 확대로 하반기 수익성이 회복 될 것으로 봤으며, IT 부문은 공급 초과에 따른 패널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흑자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VR시장 개화시 고해상도 OLED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적 여력은 이미 확보됐다”면서 “관련 설비투자도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