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박재훈 "귀농해 황무지서 시작, 안 쉬고 일해야 해"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10. 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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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박재훈 씨가 농사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깐깐 할아버지와 모범청년 재훈이' 3부로 꾸며져 전라남도 해남에 사는 손자 박재훈 씨와 할아버지 박병욱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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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인간극장' 박재훈 씨가 농사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깐깐 할아버지와 모범청년 재훈이' 3부로 꾸며져 전라남도 해남에 사는 손자 박재훈 씨와 할아버지 박병욱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재훈 씨는 "다른 친구들처럼 부모님이 일궈 놓으신 상태에서 귀농한 게 아니라 제가 해남에 내려와서 거의 황무지에서 만들어 나가야 하니까 그나마 친구들 발밑까지 따라가려면 지금 안 쉬고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성공하고 싶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박재훈 씨는 "부모님이 지금은 정선에 살고 계시지만 나중에 노후는 해남에 와서 보내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오시기 전에 제가 기반을 탄탄하게 잡아놓으면 부모님 모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살려고 한다"며 "또 할아버지가 할라도 더 젊으실 때 제가 빨리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더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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