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코로나19 이전 실적 상회.."판매량 성장"-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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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양질의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4개국 합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297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11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중국 법인은 파이 가격 인상에 따른 8월 선출고 영향에도 9월 위안화 기준 매출액이 6%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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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양질의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4개국 합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297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11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중국 법인은 파이 가격 인상에 따른 8월 선출고 영향에도 9월 위안화 기준 매출액이 6%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511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118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신제품 효과 중심의 판매량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베트남 법인은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2~3분기 누계 전사 매출액은 코로나 영향이 없던 2019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중국법인도 2019년 대비 11% 증가했다"며 "경쟁사와 달리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플레이버 익스텐션 중심으로 판매량 확대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량 성장과 판가 인상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면서 업종 내 상대적으로 빠른 이익 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적·실적 성장의 결과가 나타나면서 중기적으로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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