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여친 낙태 회유 의혹' 김선호, 오늘 직접 입장 밝힌다
김소정 기자 2021. 10. 20. 08:21
전 연인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선호(36)씨 20일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씨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이하 솔트) 관계자는 이날 조선닷컴에 “금일 중으로 김선호씨가 직접 이번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솔트와의 계약이 이미 9월에 만료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김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지난해 7월 K배우의 아이를 가졌고, 낳고 싶었지만 K배우의 회유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이를 지운 후, K배우의 태도가 달라졌고,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했다.
A씨는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제 인생에 있어서 평생 그가 제게 준 아픔의 그늘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K배우를 두고 배우 김선호씨일 거라고 추측했다. 18일 한 유튜버는 아예 김선호씨라고 실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솔트는 19일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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