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X김지은, '검은태양' 막방 앞두고 '화기애애'
최고의 장면을 탄생시킨 배우들의 열정
현장에도 에너지 '가득'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최종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검은 태양’이 열연을 펼치는 명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MBC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사건의 전말이 드러남에 따라 최후의 ‘적’과의 결판을 눈앞에 둔 한지혁(남궁민 분)의 짜릿한 고군분투를 그려내고 있다. 오는 22일(금)과 23일(토) 11회와 대망의 최종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마지막까지 엄청난 에너지로 촬영장을 채우는 배우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최고의 파트너쉽을 선보이며 매주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국정원 현장 요원 한지혁, 유제이로 분한 남궁민과 김지은의 화기애애한 한때가 눈길을 끈다. 두 배우는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연기 합을 맞추며 더욱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가고 있다. 극 중에서 강인한 카리스마로 매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남궁민의 ‘무장 해제’ 웃음 또한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남다른 관록을 자랑하며 극의 든든한 중심이 되는 이경영(이인환 역), 장영남(도진숙 역), 유오성(백모사 역)의 비하인드 컷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장영남은 차갑고 이성적인 도진숙 캐릭터와는 상반된 따뜻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녹이고, 유오성은 지난주 방송에서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던 폭발 씬을 준비하는 동안 유쾌하게 웃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렇듯 배우들의 다채로운 순간이 드라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그런가 하면, 지난 17일(일) 방송된 10회에서 충격적인 반전으로 다음 회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한 엔딩 씬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실리콘 가면을 손에 들고 다정하게 웃는 유오성과 이경영은 카메라 밖 ‘찐 케미’를 자랑하며 극 중 캐릭터와 상반되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처럼 ‘검은 태양’ 속 배우들은 찰떡 호흡으로 화기애애한 기류를 형성하며 마지막까지 촬영장에 열기를 불어넣고 있다. 명품 배우들의 연기 열정으로 완성된 ‘검은 태양’이 어떠한 결말로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검은 태양’은 오는 22일(금)과 23일(토) 밤 9시 50분에 11회와 최종회가 방송되며, 다음 주인 29일(금)과 30일(토) 밤 10시에는 스핀오프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이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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