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이달 자카르타行.. 조코위 대통령과 '전기차 생산' 논의할 듯

연선옥 기자 2021. 10. 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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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 주 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전기차 생산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5일 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서 조코위 대통령이 참석하는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로드맵 발표 행사가 열린다.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의 내년 1월 내연기관차 첫 생산과 3월 전기차 첫 생산을 앞두고 조코위 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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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 주 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전기차 생산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5일 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서 조코위 대통령이 참석하는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로드맵 발표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지난 2019년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현대차 제공

특히 정의선 회장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달 공장 착공식 행사에 참석이 예정됐지만 불발됐다.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의 내년 1월 내연기관차 첫 생산과 3월 전기차 첫 생산을 앞두고 조코위 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아세안 첫 생산 공장을 짓고, 내년 1월 내연기관차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세부사항을 현지 정부와 조율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고, 망간·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물질을 생산하는 국가다. 인도네시아는 이 같은 자원과 인프라에 기반해 2030년까지 ‘전기차 산업 허브’가 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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