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강력해진 팬덤·신인 데뷔에 반등 '기대감'-삼성

김성훈 2021. 10. 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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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0일 JYP Ent.(03590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치는 가운데 강력해진 아티스트 팬덤과 신인 데뷔에 힘입어 본격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신인 라인업에 따른 본격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 스튜디오J의 보이밴드, 내년 2월 걸그룹(블라인드 패키지), 상반기 라우드 프로젝트로 탄생한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고 보이그룹판 '니지 프로젝트 시즌2' 방영 이후 23년 3월 정식 데뷔할 계획으로 촘촘한 신인 라인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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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JYP Ent.(03590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치는 가운데 강력해진 아티스트 팬덤과 신인 데뷔에 힘입어 본격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JYP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한 53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9% 늘어난 19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익 171억원)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중 발매된 스트레이키즈의 정규 2집이 12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ITZY의 정규 1집 앨범과 데이식스의 미니 앨범 등도 있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인지도나 팬덤이 강해짐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 매출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음원과 유통 계약 관련 원천징수세, 컨설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직전 분기와 달리 3분기는 수익성도 다시 개선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의 주력 아티스트인 트와이스는 4분기 들어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10월 첫 영어 싱글(The Feels)를 발표한 데 이어 11월 국내에서 정규 3집, 12월 일본에서 싱글을 발매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리패키지 앨범, ITZY의 디지털 싱글, 2PM의 미니 앨범 발매도 예상된다. 여기에 일본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니쥬(NiziU)가 11월 24일 정규 1집을 발매하는데 4월 싱글 판매량이 200만장을 훌쩍 넘은 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프라인 공연 가능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트와이스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4번째 투어를 예고했고 연말 한국에서 콘서트 개최를 타진 중이다. 단독 콘서트는 아니지만 9월 일본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오프라인)에 참여한 바 있는 니쥬도 정규 발매 이후 공연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신인 라인업에 따른 본격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 스튜디오J의 보이밴드, 내년 2월 걸그룹(블라인드 패키지), 상반기 라우드 프로젝트로 탄생한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고 보이그룹판 ‘니지 프로젝트 시즌2’ 방영 이후 23년 3월 정식 데뷔할 계획으로 촘촘한 신인 라인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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