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아연가격 강세 이어진다..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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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고려아연(01013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대비 상향한 71만원을 제시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제련된 아연 금속의 47%를 생산하는 중국이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것도 아연 가격의 강세 요인"이라면서 "높은 에너지 가격과 겨울 난방 수요, 탄소 배출 저감 등 공급측 요인으로 아연 가격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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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가격 강세, 2차전지 소재사업 진출 긍정적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고려아연(01013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대비 상향한 71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19일 기준 종가는 60만7000원이다.
아연 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2차전지 소재사업 진출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연 가격은 지난주 5거래일(지난 11~15일) 동안 톤당 702달러(22.9%) 급등했다. 경쟁업체인 니르스타(Nyrstar)가 유럽 내 3개 제련소의 생산을 50% 줄인다는소식에 아연 가격이 급등했다.
3분기 연결실적으로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비 22.6% 증가한 2조422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4.5% 줄어든 2553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비 6.9% 늘어난 1796억원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이런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2%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4.2% 하회한다”면서 “아연과 연의 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3.6%, 13.3% 올랐고, 은 가격은 2.6%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급등한 아연 가격과 원화 약세의 영향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면서 “4분기 연결영업이익으로 전년비 15.5% 늘어난 3022억원을 예상하며 양호한 실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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