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애런 분 감독과 3+1 연장 계약
최희진 기자 2021. 10. 20. 07:56
[스포츠경향]
올 시즌 가을야구 첫 판에서 탈락한 뉴욕 양키스가 애런 분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긴다.
양키스는 20일 분 감독과 3+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4년까지 분 감독의 임기가 보장돼 있고 2025년은 구단이 분 감독과의 동행 여부를 결정한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분 감독은 2018년부터 4시즌 동안 양키스 사령탑을 맡아 정규시즌 328승218패를 기록하고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올해는 정규시즌에서 92승70패를 기록해 와일드카드 공동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라이벌 보스턴에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난 후 현지 언론에선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지 못한 분 감독이 경질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양키스는 분 감독과 계약을 체결하며 또 한 번 신뢰를 보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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