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수익을 올리는 남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가 신입 여성 BJ에게 함께 방송하는 ‘합방’을 대가로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여성 BJ A씨는 전날 준강간 혐의로 유명 남성 BJ B(20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B씨가 지난 1일 합방을 촬영한 대가로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연간 억대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방송을 시작한 지 수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유명 BJ와 합방을 하면 시청자 수가 급증하고, 이것이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신입 BJ로서는 합방 선택권을 가진 유명 BJ의 제안을 쉽게 거절하기 어렵다고 한다. B씨는 사건 당일 “이 바닥에서 성공하려면 나와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