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수요 증가 기대에 상승 지속.. WTI, 0.63%↑

조승예 기자 입력 2021. 10. 20.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2달러(0.63%) 상승한 배럴당 82.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석탄 및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2달러(0.63%) 상승한 배럴당 82.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석탄 및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본격적인 영하의 날씨가 시작되며 난방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러시아가 유럽 천연가스 공급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천연가스 대용으로 원유 사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천연가스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언급했지만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인 가즈프롬은 서유럽 연결 라인을 통한 다음달 가스 운송 용량을 추가로 예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NBC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야말-유럽 루트 경매에서 11월에 사용할 수 있는 8659만큐빅미터(㎥) 중 하루 3000만큐빅미터만 예약했다. 이는 9월 예약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런 가운데 글로벌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천연가스 공급 확대 발언에도 불구하고 실제 대유럽 천연가스 운송량은 11월까지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발표된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머니S 주요뉴스]
'아찔한 수영복 뒤태"… KIA 치어리더, 힙업 美쳤다
김선호 사주 보니… "여자가?" 예사롭지 않네
"파격 바디프로필"… 지소연, 허벅지라인 실화?
"현금 1000만원 주더라"… 야구선수 누구?
"우울증 인증해라"… 생방송 중 농약 마시고 사망
"임신 5개월" 고백, 유튜버 조두팔… 아이 아빠는?
효정, 상큼한 가을 니트룩… "뱅헤어로 더한 귀요美"
"맨살이 살짝"… 지연, 잘록한 허리 인증?
"늦둥이? 일주일에 1~2번 봐"… 김구라 근황
윤아, 흰 눈처럼 맑은 미모… "흠잡을 데가 없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