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텍, 폐기물 업종 대비 저평가.."골프장 사업도 주목"

김평화 기자 2021. 10. 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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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매립·소각 업체인 와이엔텍이 동종 업종 대비 저평가되고 있지만, 환경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증권가 평가가 나왔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경 매출 비중이 낮고, 사업 지역이 전남 여수에 집중됐다는 점이 저평가 이유로 꼽힌다"며 "매출액을 보면 환경의 비중이 낮아보이지만 영업이익 비중을 보면 환경이 8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PER 기준 저평가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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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매립·소각 업체인 와이엔텍이 동종 업종 대비 저평가되고 있지만, 환경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증권가 평가가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0일 와이엔텍에 대한 보고서에서 와이엔텍이 폐기물 업종 상장사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와이엔텍의 2021년 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4배로 형성됐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경 매출 비중이 낮고, 사업 지역이 전남 여수에 집중됐다는 점이 저평가 이유로 꼽힌다"며 "매출액을 보면 환경의 비중이 낮아보이지만 영업이익 비중을 보면 환경이 8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PER 기준 저평가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와이엔텍은 전라남도 여수 지역을 기반으로 폐기물 사업과 매립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보성CC를 오픈하고 레미콘 사업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 해운 사업을 개시했다. 본업인 폐기물 사업 분야에선 지난해 신규 매립장 운영을 시작했다.

NH투자증권은 폐기물 사업과 더불어 골프장 사업에도 주목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골프 수요 확대에 따라 보성CC의 영업이익은 40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2배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올해 4분기 역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립 사업도 성장이 기대된다. 백 연구원은 "2022년 전국적인 매립 반입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최대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와이엔텍의 매출액을 1143억원, 영업이익을 355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7.8%, 11.9% 늘어난 수치다. 백 연구원은 "영업이익 중 80%대가 환경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어 저평가 근거 역시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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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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