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조성하고 수중 정화활동..KT&G 친환경 경영 앞장

김영수 입력 2021. 10. 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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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상생숲 조성에 필요한 묘목은 KT&G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다.

KT&G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을 필두로 한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해양 생태계 보존 등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KT&G의 환경 경영 비전인 'KT&G 그린임팩트'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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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수중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협력기관 ‘팀부스터’가 부산·경남지역 일대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KT&G)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KT&G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진정성 있는 친환경 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어서다. KT&G는 지난 6일 강원도 대관령에서 산림조합중앙회·동부지방산림청·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KT&G숲 1호’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식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조성하는 ‘탄소중립상생숲’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다.

‘KT&G숲 1호’는 지난 5월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 내 선자령 인근에 위치하며 이달부터 1.5ha(약 4500평) 규모로 조성된다. KT&G는 숲 조성사업이 숲의 생태기능을 강화해 탄소와 미세먼지 흡수를 증대시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생숲 조성에 필요한 묘목은 KT&G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에 참여한 임직원 한 명당 1그루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1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확보했다.

KT&G는 지난 5월에는 해양환경공단과 시민단체인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산·경남지역에서 해변가 쓰레기 수거 활동과 수중 정화활동을 총 13회에 걸쳐 진행했다.

해변가와 수중에서 진행한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된 페트병, 폐그물 등 해양 쓰레기들은 지난달 18일까지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된 환경 전시회에 전시할 작품의 재료로 활용돼 시민들에게 해양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쓰였다.

KT&G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을 필두로 한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해양 생태계 보존 등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KT&G의 환경 경영 비전인 ‘KT&G 그린임팩트’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수 (kys7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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