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텍, 폐기물 업체 중 가장 저평가..환경사업 '주목' -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0일 폐기물 매립·소각 업체인 와이엔텍(067900)에 대해 동종 업종 대비 저평가되고 있는 것에 비해 환경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평가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경 매출 비중이 낮고, 사업 지역이 전남 여수에 집중됐다는 점이 저평가 이유로 꼽힌다"며 "매출액을 보면 환경의 비중이 낮아보이지만 영업이익 비중을 보면 환경이 8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PER 기준 저평가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폐기물 매립·소각 업체인 와이엔텍(067900)에 대해 동종 업종 대비 저평가되고 있는 것에 비해 환경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와이엔텍은 폐기물 업종 상장사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는 평가다. 현재 와이엔텍의 2021년 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4배로 형성돼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경 매출 비중이 낮고, 사업 지역이 전남 여수에 집중됐다는 점이 저평가 이유로 꼽힌다”며 “매출액을 보면 환경의 비중이 낮아보이지만 영업이익 비중을 보면 환경이 8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PER 기준 저평가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폐기물 사업과 더불어 골프장 사업에도 주목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골프 수요 확대에 따라 보성CC의 영업이익은 40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2배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올해 4분기 역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매립 사업 역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백 연구원은 “2022년 전국적인 매립 반입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최대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올해 와이엔텍의 매출액을 1143억원, 영업이익을 35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8%, 11.9%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백 연구원은 “영업이익 중 80%대가 환경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어 저평가 근거 역시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신형 SLBM 공개…“8·24 영웅함서 발사, 조종유도기술 도입”
- "옷장 속엔 100만원 봉투"…AZ 백신 접종 후 돌아가신 母의 선물
- 檢 대장동 의혹 핵심 남욱 구속영장 청구없이 석방…왜?
- [최정희의 이게머니]유가 올리는 세 가지…"내년 200달러 베팅도 나왔다"
- 아직 치료제 없는 구강점막염…韓 엔지켐, 美 임상 2상 성공
- "가계빚 이대로면 과거 카드대란 수준의 위기 재발할 수도"
- "공급 병목 지나간다"…가장 먼저 오르는 주식은?
- [마켓인]국내 증시 등장하는 스틱…‘고난의 길 vs 새 지평열 것’
- "회계사 구합니다"…新외감법 3년, 인력난 가중
- 쌍용차 새주인 이르면 오늘 결정…재입찰 가능성도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