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2골·1도움 맹활약..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에 5-0 대승

윤은용 기자 2021. 10. 2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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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오스 주니오르(오른쪽)가 20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피스키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샤흐타르와 경기에서 후반 20분 호드리구의 골을 어시스트 한 뒤 호드리구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도네츠크 | AP연합뉴스


비니시오스 주니오르가 맹활약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샤흐타르(우크라이나)를 완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피스키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샤흐타르와 경기에서 2골·1도움으로 활약한 비니시오스를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전반 중반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37분 자책골로 인해 균형이 깨졌다. 카림 벤제마를 향하던 루카스 바스케스의 얼리 크로스가 카림 벤제마를 막으려던 상대 수비수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본격적으로 골사냥에 나섰다. 후반 5분 벤제마와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5분 뒤 비니시우스가 샤흐타르 진영을 단독 돌파한 뒤 상대 수비 4명 사이로 슈팅을 날렸고, 이게 샤흐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에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비니시우스가 측면에서 넘겨준 공을 받은 호두리구가 바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의 추가골이 또 터지면서 대승을 마무리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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