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갑작스러운 반려견과 이별 "뭐가 그리 급했는지 얼굴도 안 보고" [전문]

이우주 2021. 10. 20. 0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반려견을 갑작스럽게 떠나 보냈다.

유소영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새벽 너무나 갑작스럽게 우리 뽀송이가 기나긴 소풍을 떠났다"며 "뭐가 그리 급했는지..제 얼굴도 안 보고 급하게 소풍을 떠났더라"라고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반려견을 갑작스럽게 떠나 보냈다.

유소영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새벽 너무나 갑작스럽게 우리 뽀송이가 기나긴 소풍을 떠났다"며 "뭐가 그리 급했는지..제 얼굴도 안 보고 급하게 소풍을 떠났더라"라고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유소영은 "12년 동안 말썽 한 번 안 부리고 너무나 착했던 우리 뽀송이..언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솔직히 아직 믿기지도 않고 마음이 진정되질 않는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충분히 추모하면서 잘 이겨내 보겠다"고 밝혔다.

유소영은 반려견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공개하며 "뽀송이 마지막 모습이 평소 자고 있는 것처럼 너무 편안하고 예쁜 모습이어서 마음이 조금은 나았다"며 "우리 뽀송이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부탁 드려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소영은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유소영 SNS 전문

오늘 새벽 너무나 갑작스럽게 우리 뽀송이가 기나긴 소풍을 떠났어요..

뭐가 그리 급했는지.. 제 얼굴도 안보고 급하게 소풍을 떠났더라구요..

아마도 하늘에서 우리 뽀송이가 너무나 예쁘고 착해서 많이 탐이 났나봐요..

12년동안 말썽 한번 안부리고 너무나 착했던 우리뽀송이..

언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뽀송아..

우리 가족이 되줘서 너무 고마워 뽀송아..

항상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뽀송아..

더많이 안아주지못해서 미안해 뽀송아..

거기가서 아프지말고 친구들하고 신나게 뛰어놀면서 맛있는거 많이먹고 잠도 푹 많이자구!

가끔 시간나면 언니 꿈에도 놀러와줘!

이제는 언니가 기다릴께!

언제나 항상 기다릴테니까 언제든 찾아와줘..!

너무너무 많이 사랑해 내 아가..!

항상 뽀송이 예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동물병원 실장님,원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 뽀송이 소풍 가는길 잘 인도해주신 팀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솔직히 아직 믿기지도 않고, 마음이 진정되질 않아요..

벌써 이렇게 너무 많이 보고싶은데..

꼬옥 안고 뽀뽀해주고싶은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충분히 추모하면서 잘 이겨내볼께요..

뽀송이 마지막 모습이 평소 자고있는것처럼 너무 편안하고 예쁜 모습이여서 마음이 조금은 나았어요..

새벽부터 같이 걱정해주시고 연락주시고 24시동물병원 알려주신 지인분들, 인친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뽀송이를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유명 인플루언서, 생방송 중 농약 마시고 사망..죽기 전 남긴 말 “끔찍해”
“씻을 때마다 시아버지가 욕실 문 열어” 며느리의 속앓이
“몇명이랑 성관계 했어?”…아델의 대답은
‘32세’ 톱스타, 숨진 채 발견..“기이한 죽음→남편 수상해”
이세영 남친, '결별설' 해명 “가족·직장 문제로 日 돌아가, 헤어진 거 아냐”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