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아이유·트와이스→세븐틴·몬엑..2021 마지막 달굴 핫컴백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1년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주자들이 컴백한다.
절대적인 음원강자 아이유와 볼빨간사춘기부터 '글로벌 대세' 세븐틴, 몬스타엑스까지.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팀들이 속속 컴백을 알리며 가요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아이유가 19일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을 발매했다. '스트로베리 문'은 3월 발표한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7개월 여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아이유의 섬세한 보이스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팝 록 장르의 곡으로, 매 앨범마다 시적인 표현과 독보적인 작사 실력으로 두각을 드러낸 아이유가 특유의 따스한 감성을 담아냈다. '스트로베리 문'은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2NE1 출신 CL이 20일 첫 정규앨범 '알파'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발표한 '화'와 '스타', 최근 공개된 '스파이시' '러버 라이크 미'를 비롯해 '척' '자이' '렛 잇' '타이 어 체리' '파라다이스' '마이 웨이' '사이렌' 등 CL의 독보적 음악색을 담은 7곡이 수록된다.
볼빨간사춘기도 26일 디지털 싱글 '버터플라이 이펙트'를 발표한다. 지난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안지영은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근황을 공개,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리고 1년 여만에 새 앨범으로 팬들과 소통을 시도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전소미는 내달 정규 앨범 'XOXO' 컴백을 준비 중이다. 전소미의 컴백은 8월 발매한 '덤덤' 이후 3개월 여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덤덤'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한 전소미는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성장한 면모로 입지를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강 걸그룹 트와이스도 11월 12일 오후 2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 O+T=<3'을 발표하고 5개월 여만에 컴백한다. 트와이스는 1일 전세계 동시 발표한 신곡 '더 필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K팝 최강 걸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정규 3집 발매에 이어 12월 15일 일본 새 싱글 '도넛'을 발표, 연말까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성 아티스트들에 맞서 보이그룹도 잇달아 컴백한다.
인피니트 남우현은 19일 미니 4집 '위드'로 2년 5개월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사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R&B 팝 장르의 곡으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과 간결하면서도 센티멘털한 비트, 남우현의 절제된 보컬이 어우러졌다. 강렬한 사랑과 내면의 깊은 사유를 '냉정을 가장한 열정의 모습'으로 표현해 '나른 섹시'의 정석을 보여준다.
밴드 씨엔블루는 20일 미니 9집 '원티드'를 발매한다. '원티드'는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와 인연을 끊어낼 용기를 주제로 한 앨범이다. 멤버들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싹둑'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으로 서부영화를 연상케 하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타공인 '글로벌 대세' 몬스타엑스와 세븐틴도 출격한다.
세븐틴은 22일 미니 9집 '아타카'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원조 자체 제작돌'답게 이번에도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 자신들만의 음악색과 메시지를 확고히 했다. 타이틀곡 '록 위드 유'는 질주하듯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사운드, 투 스텝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록 기반 곡이다. 이번 앨범은 예약 판매 단 하루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41만장을 돌파,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몬스타엑스는 11월 국내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들의 컴백은 6월 발표한 미니 9집 '원 오브 어 카인드' 이후 5개월 여만의 일이다. '원 오브 어 카인드'로 몬스타엑스는 자체 최고 초동기록을 경신하며 가온차트 기준 앨범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 수록곡 전곡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키는 등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컴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앨범은 몬스타엑스가 12월 미국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 라디오의 연말 최대 쇼 '징글볼' 투어 합류 전 몬베베(공식 팬클럽)를 위해 제작한 앨범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발라드 그룹 2AM은 11월 1일 완전체 컴백한다. 이들은 새 앨범 '발라드 21 F/W'로 하반기 가요계 석권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2008년 '이 노래'로 데뷔한 이래 '죽어도 못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던 2AM이 7년 간의 공백을 깨고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보이즈도 11월 1일 싱글 3집 '매버릭'으로 컴백한다. 8월 발표한 미니 6집 '스릴링'으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입증한 더보이즈는 3개월 만에 공개하는 '매버릭'을 통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슈퍼주니어-D&E가 11월 2일 정규 앨범 '카운트다운'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음반인 만큼 초대형 프로모션을 기획해 반응을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동해가 '캘리포니아 러브'를 발매한데 이어 은혁이 20일 '비'를 발표, 솔로 활동으로 프로모션을 마친 뒤 정규 앨범 활동을 이어가는 것. 이에 최시원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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