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완패 휴스턴, 그레인키 부활? 4차전도 패하면 벼랑 끝

홍지수 2021. 10. 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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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잭 그레인키를 다시 선발로 복귀시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에게 기대를 건다.

휴스턴은 일단 그레인키를 앞세워 시리즈 2-2를 만들어야 다음 경기도 생각할 수 있다.

보스턴이 지난 2018년처럼 휴스턴을 1승 1패 뒤 3차전을 잡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지, 휴스턴이 반격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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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휴스턴은 2021년 10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휴스턴이 잭 그레인키를 다시 선발로 복귀시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번 더 지면 벼랑 끝이다.

휴스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지난 16일 1차전에서 5-4 승리를 거둔 휴스턴은 17일 2차전에서 5-9로 졌고 전날(19일) 3차전에서 3-12 완패를 당했다.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뒤 원정 첫 날 패배. 4차전마저 패하면 벼랑 끝에 몰린다.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에게 기대를 건다. 휴스턴은 선발진에 문제가 있다. 1차전 선발 프람버 발데스(2⅔이닝), 2차전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1이닝)에 이어 3차전 선발 호세 우르퀴디(1⅔이닝)까지 제 몫을 해주지 못했고 몸 상태에 문제가 있다.

휴스턴은 일단 그레인키를 앞세워 시리즈 2-2를 만들어야 다음 경기도 생각할 수 있다. 그레인키는 정규시즌 막판 부진으로 불펜에 있다가 오랜만에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올해 포스트시즌도 지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디비전시리즈 1이닝 등판(무실점)이 전부다.

그레인키에게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팀도 시리즈 전적 밀리고 있지만 보스턴 방망이가 매우 뜨겁기 때문이다. 보스턴은 상하위 타순 고르게 터지고 있다. 보스턴은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이날 휴스턴과 3차전까지 홈런만 20방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8경기 역대 최다 홈런 타이다. 2004년 휴스턴이 이 기록 역대 1위였고 보스턴이 따라잡았다.

보스턴은 닉 피베타를 4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피베타는 정규 시즌에서 9승8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고 디비전시리즈 2경기에서는 모두 구원 등판해 8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보스턴이 지난 2018년처럼 휴스턴을 1승 1패 뒤 3차전을 잡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지, 휴스턴이 반격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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