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없고 라모스 없고.. 16년 만에 새로운 '엘 클라시코'

강필주 2021. 10. 20.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라이벌이 격돌하는 '엘 클라시코'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0일(한국시간) 유럽 베팅업체 '벳365'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34)와 세르히오 라모스(35, 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없이 치러지는 엘 클라시코는 16년 만이다.

메시와 라모스는 그동안 엘 클라시코에서 공격수와 수비수로 쉴 새 없이 부딪혔지만 PSG에서 힘을 합치게 되는 묘한 상황이 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메시도 없고.. 라모스도 없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라이벌이 격돌하는 '엘 클라시코'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0일(한국시간) 유럽 베팅업체 '벳365'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34)와 세르히오 라모스(35, 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없이 치러지는 엘 클라시코는 16년 만이다. 이번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오는 24일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21-2022 라리가 10라운드에서 펼쳐진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겪었다. 무엇보다 양 팀은 핵심 리더이자 주장인 메시와 라모스를 나란히 잃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구단 재정 문제가 얽히면서 결별했다. 라모스 역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FA로 풀렸다. 

메시와 라모스는 역대 엘 클라시코 최다 출장 기록(45경기)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메시는 최다골(26), 최다 도움(14) 기록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메시와 라모스는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메시와 라모스는 그동안 엘 클라시코에서 공격수와 수비수로 쉴 새 없이 부딪혔지만 PSG에서 힘을 합치게 되는 묘한 상황이 된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메시와 라모스 없이 엘 클라시코가 치러지는 것은 지난 2005년 4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일수로 따지면 6036일 만이며 48경기만에 처음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열린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 샤흐타르와 원정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1일 캄프 누에서 디나모 키예프와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