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누리호 발사에 '날씨변수' 없을 듯.."맑고 바람 잔잔"

이재영 2021. 10. 20.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발사하는데 날씨가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누리호를 발사대로 옮긴 뒤 세우는 작업이 진행될 20일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 봉래면 하늘은 맑을 전망이다.

누리호 발사가 예정된 21일도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구름층이 얇고 일시적으로 생기는 것이라 발사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상 3~5km에 구름 조금 낄 가능성 있지만 영향 안 줄 듯
지난 8월 26일 발사 전 최종점검 단계인 WDR(Wet Dress Rehearsal)을 위해 발사대로 이송해 기립장치에 기립된 누리호 비행 기체의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발사하는데 날씨가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누리호를 발사대로 옮긴 뒤 세우는 작업이 진행될 20일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 봉래면 하늘은 맑을 전망이다.

전날 오후에 나온 전망으론 이날 봉래면에 비가 올 확률은 0~20%에 그친다.

바람도 풍속 1~9㎧로 잔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9도와 15도로 예보됐다.

누리호 발사가 예정된 21일도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름이 다소 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국 동쪽에서 고기압이 확장하는 상황으로 이로 인해 서해상에 내려온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동해상에서 산맥에 막혔다가 돌아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공기가 만나 고기압과 고기압 사이 저기압성 순환이 만들어지면서 지상 3~5㎞에 아주 얇은 구름층이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구름층이 얇고 일시적으로 생기는 것이라 발사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상적인 일기예보였다면 '대체로 맑다'라고 표현할 정도라는 것이다.

발사 시각인 오후 4시 전후로 낙뢰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적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21일 봉래면 강수확률은 전날과 같이 0~20%, 풍속은 2~8㎧로 예상된다.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10도와 17도로 전망된다.

발사체 발사를 위한 조건을 보면 바람은 순간최대풍속이 21㎧ 이하이고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35도 사이여야 한다.

비행궤도에 낙뢰가 칠 가능성도 없어야 한다.

비는 내리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픽]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까지 과정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jylee24@yna.co.kr

☞ 김선호, 낙태 종용 관련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제 불찰"
☞ 배우 김동현, 억대 사기로 또 집행유예
☞ 미국서 소형비행기 추락…탑승 21명 전원 '기적의 생존'
☞ 전사한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칠순 딸 기막힌 사연
☞ "미 열차 성폭행 40분간 승객들은 폰카만…아무도 신고 안해"
☞ [팩트체크] 여자친구에게 낙태 종용했다면 범죄?
☞ "'합방' 대가로 성관계 강요"…경찰, 유명 BJ 수사
☞ 생수 마시고 직원 2명 의식 잃어…결근한 1명은 극단적 선택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대박에 3분기 신규가입자 438만명↑
☞ 조국 "누드사진 안 올렸는데 사실확인 없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