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미스월드 코리아 1위' 박진희, "미의 기준은 당당한 자신감"(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 대회인 만큼 선도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오는 12월 열리는 '2021 미스 월드대회'(푸에르토리코) 출전을 앞두고 진행된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박진희(20)는 "가상 공간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미모와 재능을 겨뤘다는 사실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메타버스 방식 미인 선발 대회 참가 소감 밝혀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 대회인 만큼 선도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오는 12월 열리는 '2021 미스 월드대회'(푸에르토리코) 출전을 앞두고 진행된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박진희(20)는 "가상 공간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미모와 재능을 겨뤘다는 사실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명대학교 한일문화콘텐츠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지난 18일 오후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가진 2021 미스 월드 & 유니버스 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PJP(Peter Jenny partners)가 주최하고 메타버스101이 주관한 2021 미스 월드 & 유니버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총 30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6명과 미스 월드 코리아 6명, 총 12명의 대한민국 대표 미인이 선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스월드 코리아 1위 박진희를 포함해 유니버스코리아 대상 김지수, 미스월드코리아 대상 홍태라, 미스 유니버스코리아 1등 김민경 등 총 4명의 미녀가 카메라 앞에 섰다.
박진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외모뿐만 아니라 현직 아나운서 못지 않는 말솜씨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쉽게도 대상을 놓쳐 미스 월드 대회 출전 기회는 잃었지만 대만족감을 표시했다 . 미스 월드 & 유니버스 선발대회 규정에 따르면 매년 선발된 각 국가의 미스 월드와 미스 유니버스 대상 수상자만이 그 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가상 공간에서 아름다움과 개성을 더 한껏 표출할 수 있었던 이번 선발대회가 박진희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는 "크로마키 합성과 모션 카메라 트래킹 기법을 사용해 펼쳐진 참가자들의 황홀한 자태가 놀랍도록 현실 같았다"고 평가했다.
"최첨단 3D 특수 기법으로 현실처럼 궁을 재현한 장면들이 놀라웠어요.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대회 기간 내내 참석하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영광스럽게도 1위를 해 그 기쁨이 배가됐어요."
'결과에 만족하느냐, 서운한 마음은 없느냐'는 질문에 박진희는 "아무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더 큰 깨달음을 선물로 받아 괜찮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대학 생활을 잘 못했는데 이번 대회 덕분에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고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 출전을 결심 후 막연한 자신감은 있었지만 미스 월드 코리아 1등 수상자가 될 것이란 기대는 없었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미의 기준은 뭘까. 박진희는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당한 자신감"이라면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이번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자신감과 당당함을 잃지 않고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2021 미스 월드 코리아 1등 수상자로서 자신의 미래에 거는 기대도 크다. 이번 대회가 인생의 큰 획을 긋는 중요한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미스 월드로서 세상을 밝히는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에너지로 세상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는데 쓰고 싶다. 세상에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정말 간절하게 들어주길 바라는 분들이 많다.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press01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MA 인터뷰] 에이티즈 "우리의 원동력은 단연 에이티니"
- "고뇌 많았다"…남우현 활동 2막, 나른하게 섹시한 향기(종합)
- '법치 수호' 외쳤지만…"윤석열, 검찰 공정성 해쳤다"
- M&A서 밀린 여기어때…숙박앱 시장, '야놀자 1강 체제' 굳어지나
- 남욱 나오고 유동규 갇히고…'대장동 친구들' 엇갈린 희비
- '이재명 국감' 2차전...與는 '역공', 野는 '답답'
- '홈플러스 시너지 어디로?' MBK파트너스, 모던하우스 엑시트 시동
- '기판력'에 뒤집힌 6.25 국가유공자 자녀 인정
- 신세계 '대한민국 쓱데이' 온라인 사전행사로 포문 연다
- 기업은행 최다 '꺾기 영업' 오명…은행권 "억울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