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종용 의혹'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3일째 먹통

[뉴스엔 박은해 기자]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K 배우로 지목되고 있는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가 3일째 먹통이다.

앞서 10월 1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대세 K 배우가 자신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하는 A 씨 폭로글이 게재됐다. 폭로글에서 언급된 K 배우 특징을 바탕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K 배우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10월 18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K 배우가 김선호라고 폭로했다. 솔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18일부터 일일 접속량 초과로 3일째 접속 불가 상태다. 이후 이진호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의 정체가 공개되면 여러가지 의미에서 상당한 파급이 있을 것이다. 김선호 이미지 역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추가 폭로했다.

김선호의 낙태 종용 의혹이 불거진 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선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여러 브랜드는 김선호 관련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비공개 처리했다. 그가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 역시 취소됐다.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등 배우들의 인터뷰도 취소 수순을 밟았다.

김선호가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홈페이지에도 그를 하차시키라는 시청자들 항의글이 빗발치고 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은해 p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