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런닝맨'..K예능도 팬덤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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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과 '마이 네임' 등 드라마가 한류의 위상을 높이는 가운데 국내 각종 예능 콘텐츠도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판으로 해외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독특한 포맷과 출연진의 팀워크로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팬덤'을 쌓은 tvN '대탈출', SBS '런닝맨' 시리즈 등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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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동남아 팬덤 인기
OTT 발판 해외서 영역 확장 중
11월12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디즈니플러스는 모두 7편의 한국 콘텐츠 중 하나로 ‘런닝맨’의 스핀오프를 선보인다. ‘런닝맨: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다. 방송인 지석진·하하, 가수 김종국 등 ‘런닝맨’의 일부 고정 출연자들이 매주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들이 ‘런닝맨’으로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형성한 두터운 팬덤에 기대 가입자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티빙도 팬덤 형성에 유리한 예능 콘텐츠를 적극 제작하고 있다.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는 “‘대중이 가장 끌릴 수 있는 팬덤”을 핵심 전략의 하나로 들면서 올해 1월 내놓은 ‘여고추리반’ 시즌2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송인 박지윤·장도연, 가수 최예나 등이 가상의 여자고등학교에서 거대한 음모를 풀어가는 ‘여고추리반’은 ‘대탈출’ 시리즈를 만든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았다.
정 PD가 2018년부터 연출해 최근 시즌4를 종영한 ‘대탈출’도 젊은 세대 중심의 팬덤을 구축해 한류 콘텐츠로 발돋움했다. 방송인 강호동, 가수 신동 등이 대규모 세트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시즌4는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의 ‘해외 호평 예능 순위’에서 9월 한 달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박경진 중국 베이징 통신원은 “고정 출연자뿐 아니라 정종연 PD까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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