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이상민 "탁재훈, 이별 어수선하게 해..난 짧게 끝냈다" [어저께TV]

정다은 2021. 10. 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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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이별을 어수선하게 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티격태격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당황한 이상민에게 탁재훈은 "선의의 경쟁? 서로 모니터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상민은 '돌싱포맨' 멤버들엔 대해 "싸우다 싸우다 결론이 난 사람들"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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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OSEN=정다은 기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이별을 어수선하게 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티격태격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돌싱포맨’ 앞에 등장한 정용화와 최시원은 방문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랑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늘 똑같은 사랑 노래만 쓰는 것 같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러자 탁재훈은 "막장 가사를 쓰고 싶은 거냐"고 물어 정용화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막장이세요? 막장 아니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이어서 이상민도 나섰다. 그는 탁재훈에게 “가장 어수선했다”고 말하며 “난 깔끔하게 짧게 끝났다”고 설명했다.

최시원도 나섰다. 그는 이상민에게 “지금 그분이랑 경쟁하시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바로 이혜영이 ‘돌싱글즈’에 나오는 걸 언급한 것. 당황한 이상민에게 탁재훈은 “선의의 경쟁? 서로 모니터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진]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오징어게임 제안이 왔다면 나갔을 것 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방법이 없을 때 그런 제안이 왔다면 나갔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그러면서 “거기서 가장 빚이 많은 사람이 60억이었는데, 나보다 적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안타까웠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2010년돈가, 2011년인가 그래. 여자를 만났어”라고 말했다.

덧붙여 “대게가 먹고 싶다길래 갔다. 그녀의 친구까지 3명이 있었다. 그때 돈이 없었는데 54만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일단 시켰다. 수중에 10만원 있었다. 지인에게 전화해서 빌렸다”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 최시원은 친절함 때문에 오해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친절함에 오해해서 다가간 사람이 없냐고 묻자 최시원은 “아 얘기해도 되나? 친한 지인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한번은 밖에 비가 오는데 상대방이 우산이 없더라. 그래서 차까지 우산을 씌워줬었다”고 말했다.

[사진]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덧붙여 그는 “상대방이 나에게 ‘이런 거 왜 해주냐’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그는 너무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시원은 “그때 좀 기분이 나빠서 우산을 주고 갔다”고 했다.

또 최시원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다른 이성과 절대 밥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여자친구가 남사친이랑 둘이 술 먹는 건 안된다. 하지만 상대방이 나에 대해 알고 있다면 여자친구도 남사친이랑 만나는 게 OK”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싸울 때는 싸우는 게 건강한 연애”라고 했다. 정용화도 싸울 때 바로 푸는 걸 못한다며 “좀 생각하고 정리해야 한다. 그럼 또 싸우게 된다”고 했다. 이상민은 ‘돌싱포맨’ 멤버들엔 대해 “싸우다 싸우다 결론이 난 사람들”이라고 평했다.

연애능력 테스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상민은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만약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날 때, 한명을 데리고 갈 수 있다면 임원희를 데리고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시원은 의아하다는 듯 “형님, 저 데리고 가면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라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아니야. 그럼 너한테 연락처 물어볼 것 같애”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준호도 “너랑 나가면 오징어게임 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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